UFC 196 맥그리거 vs 디아즈, 일촉즉발 신경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3.04 17:03  수정 2016.03.04 17:04

페이스오프 행사서 주먹 오가는 신경전

UFC 196 맥그리거 vs 디아즈, 일촉즉발 신경전

UFC 196 맥그리거 vs 디아즈. UFC 홈페이지 영상 캡처

UFC 196 메인이벤트에서 만나는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대면식에서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UFC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196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로 홈과 그녀의 상대인 미샤 테이트를 비롯해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관례와도 같은 페이스오프 행사가 열렸다. 먼저 홈과 테이트는 아무 문제없이 넘어갔지만 맥그리거와 디아즈는 달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중재한 가운데 마주선 이들은 곧바로 으르렁 거렸다. 도발은 먼저 주먹을 앞으로 내민 디아즈로부터 시작됐다. 그러자 이를 노려보던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주먹을 쳤고, 이에 올란 화이트 대표가 두 선수를 뜯어말렸다.

이윽고 장내는 아수라장이 됐다. 양 선수의 스태프들이 모두 뛰쳐나온 가운데 흥분한 선수들을 떨어뜨려놓았고, 일부 스태프는 주먹을 쥔 채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맥그리거와 디아즈가 맞대결이 펼쳐질 UFC 196은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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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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