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안방 흔든 결정적 한마디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06 09:10  수정 2016.03.06 09:11
5일 방송된 '시그널' 14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또 박해영(이제훈)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의리로 존재감을 뽐냈다.tvN '시그널' 화면 캡처

조진웅이 과거를 바뀔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tvN '시그널' 14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당함으로, 또 박해영(이제훈)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의리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이재한은 김범주(장현성)와 날카롭게 대치했다. 인주 사건을 조작한 것을 포함해 김범주의 비리를 경찰 내부에 고발한 것. 김범주는 재한의 아버지와 어려운 집안 사정 등 약점을 건드리며 쉽게 살 기회를 잡으라고 했다.

그러나 이재한의 정의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한은 "당신처럼 되고 싶지 않다. 그렇게 될 바에는 좀 어렵고 힘들더라도 이렇게 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불의 앞에서도 빛나는 이재한의 존재감은 조진웅의 묵직한 연기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재한은 형사로서의 일상을 보내면서 홀로 인주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는 등 박해영과의 끈끈한 의리를 지켜나갔다. 시간이 흘러 박해영의 형 박선우(강찬희)가 소년원에서 나왔고 이재한은 인주 사건의 증거를 찾았다는 박선우의 연락을 받았다.

인주로 향하던 이재한은 다친 차수현(김혜수)이 눈에 밟혀 떠나지 못했다.

결국 차수현과 함께 출동을 나간 이재한은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 입원한 이재한은 박해영의 무전을 받게 됐고, 내가 다 밝히겠습니다. 걱정 마세요"라고 박해영에게 힘을 실어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박해영의 긴급한 목소리는 이재한을 놀라게 했다.

이재한은 "2000년 2월 18일에 형이 살해당한다"는 박해영의 무전을 듣고 급히 병원을 빠져나갔다. 피가 흘러나오는 배를 움켜쥔 채 달리는 이재한의 다급한 발걸음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이재한이 늦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가 과거를 바꾸고 박해영의 형을 살려내길 응원하고 있다.

현재의 이재한은 죽었지만, 무전기 너머의 이재한은 살아있다. 과거를 바꿀 기회가 아직 남아 있는 것. 이재한에게 모든 것이 달린 셈이다.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재한 뿐이다. '시그널'의 남은 이야기에서 이재한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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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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