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 베테랑 플로이드 반응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3.09 09:35  수정 2016.03.09 09:37

박병호, 두 경기 연속 홈런 행진

시범경기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 ⓒ 게티이미지

박병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상대 투수 플로이드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병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토론토 선발 투수 가빈 플로이드의 92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7일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한 바 있는 박병호는 시범경기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박병호의 거포 본능에 플로이드 역시 그의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경기를 마친 뒤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노력했다. 박병호를 잡으려 했지만 스윙이 좋았다”며 “그의 대단한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다음에는 꼭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13년차 플로이드는 통산 215경기 1219이닝 72승 7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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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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