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김지수-박진희 "좋은 작품이라는 확신 들어"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10 14:46  수정 2016.03.10 15:15
배우 김지수와 박진희가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으로 안방에 복귀한다.ⓒtvN

배우 김지수와 박진희가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10일 서울 행당동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수는 "박찬홍 감독님, 김지우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컸다"며 "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작품 전체를 봤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수는 이어 "'기억'이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내가 맡은 서영주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란 여자다. 이전에 독한 캐릭터를 주로 했었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여성 캐릭터를 맡아 좋았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비단향꽃무' 때 인연을 맺은 감독님을 믿고 있었다"며 "하고 싶었고, 해야 하는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출산 이후 오랫동안 쉬어서 복귀작에 대한 고민을 했다"며 "'기억' 캐스팅 제의를 받고 뒤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2년 만에 복귀한 김지수는 박태석의 아내 서영주 역을 맡았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영주는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 첫 사랑에게 버림받고 박태석과 결혼했다. 능력 있는 변호사의 아내로 주변의 부러움을 사던 그는 태석이 알츠하이머를 앓자 곁에서 남편을 지킨다.

3년 만에 돌아온 박진희는 박태석의 첫사랑이자 전처였던 나은선으로 분한다. 법대 교수를 부친으로 둔 유복한 집안의 외동딸로 사법고시에 합격, 연수원에서도 최상위로 졸업한 촉망 받는 현직 판사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 남편 태석이 자꾸 찾아와 혼란에 빠진 은선은 부부였던 시절엔 미처 몰랐던 태석의 진심과 상처를 깨달아 간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마왕'과 '부활'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이성민 외에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 등이 출연한다.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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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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