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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온수~부평구청 구간, 출퇴근 시간 증차 추진


입력 2016.03.14 14:14 수정 2016.03.14 14:15        스팟뉴스팀

출근시간 배차간격 1.5분, 퇴근 시간 배차간격 1분 감소 계획 중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의 출퇴근시간 배차간격이 각각 1.5분, 1분씩 줄어들 전망이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 구간의 출퇴근시간 전동차가 증차돼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최판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호선 연장구간 운행 시격 단축'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2016년 말부터 오전 출근 시간(오전 7∼9시) 배차간격을 6분에서 4.5분으로 줄이며, 퇴근 시간(오후 6∼8시) 배차간격을 8분에서 7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7호선‘온수∼부평구청’구간은 인천·부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이른바 ‘지옥철’구간으로, 7호선 연장구간인 까치울역의 출근 시간 혼잡률은 164%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증차를 위해 6호선 전동차 2대를 개량해 열차 무선장치를 교체하며, 기관사 17명과 차량정비직원 9명도 추가 채용한다. 개량비용은 약 3억 7000만원이 들 것으로 추정되며 인천·부천시가 부담한다.

서울도철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이번 증차로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쾌적해지고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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