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박종희 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누리당이 15일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정치 1번지' 종로구에서는 끝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현역으로 탈락한 의원은 도봉구갑의 문정림 의원 한 명이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경선결과 발표 브리핑을 통해 △서울 4곳 △인천 1곳 △대전 1곳 △울산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경남 1곳 △제주 1곳 등 총 12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10곳은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고 2곳(서울 중랑구갑 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결선 여론조사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서 경선 승리로 공천이 결정된 현역 의원은 홍일표(인천 남구갑), 김기선(강원 원주시갑), 김한표(경남 거제시) 의원 등 3명이다. 탈락한 현역 문정림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도봉구갑 지역구에는 이재범 예비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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