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럽축구연맹)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매치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팀들의 만남이다(1차전은 다음달 7일 프랑스 파리).
중동 자본이 유입되면서 강호로 본격 발돋움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양 팀은 그간 리그에 비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큰 힘을 쓰지 못해왔다.
2011-12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맨시티는 올 시즌 5년 만에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1994-95시즌 4강이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11년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뒤로는 8강까지였다.
조별리그 1위(4승2패)로 토너먼트에 오른 맨시티는 16강서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를 만나 합계 3-1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등과 묶인 A조 2위(4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통과 후 첼시를 16강에서 꺾고(4-2) 8강에 4년 연속 진출했다.
양 팀은 전력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PSG가 조금은 더 유리한 입장이다. 지난 주말 트루아전 승리로 일찌감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확정지은 PSG는 8강 경기 전까지 일정을 수월하게 보내며 대비할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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