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관련 협력…18일 계약 체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뱅앤올룹슨에 제품 공급
LG전자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서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지난 18일 뱅앤올룹슨고 OLED TV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은 뱅앤올룹슨과의 협력이 OLED TV 시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뱅앤올룹슨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뱅앤올룹슨은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OLED TV를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의 협약은 OLED TV의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개발한 하이파이 사운드 모듈을 선보였다. ‘LG G5’와 결합해 사용하는 이 모듈은 스마트폰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