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22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OK저축은행이 22일 열린 ‘NH농협 2015-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 3세트에 나온 판정 번복 논란과 관련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OK저축은행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태 심판위원장이 개입해 판정을 번복한 것과 관련 이번 사안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문제가 됐던 3세트 현대캐피탈의 센터 신영석의 득점 상황에서 “중계방송 화면을 보면 곽명우의 수비된 볼이 높게 뜬 후에 떨어지는 궤적을 보면 상대편 코트가 아닌 우리 편 코트 또는 네트 상단 백트 부근으로 떨어지고 있었다”며 “또한 신영석은 두 손으로 블로킹으로 처리한 게 아닌 한 손 공격으로 처리했다. 따라서 명백한 오버네트 반칙”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첫 번째 비디오판독 과정에서 오버 네트 판정이 났음에도 심판위원장이 개입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OK저축은행은 “볼의 궤적에 대한 판단은 사실관계이므로 비디오판독 요청시 판단 권한은 (심판위원장이 아닌)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에게 있다”며 “사실관계 판정에 심판위원장은 개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OK저축은행은 “이러한 판정논란과 파행적인 경기운영에 대해 양심적인 대부분의 배구인과 수많은 팬들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에는 KOVO에 이러한 논란과 문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고 강력한 대책을 제시해서 코트안에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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