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처음 본 여자가 이상형이라고요?"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25 07:00  수정 2016.03.25 09:40
배우 최태준이 이상형을 밝혔다.ⓒ엠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최태준이 이상형을 밝혔다.

영화 '커터'의 개봉을 앞둔 최태준은 지난 24일 서울 삼청동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상형에 대해 "처음 봤는데 마음에 드는 분이면 좋다"고 웃은 뒤 "처음 만났을 땐 여자가 내 치부를 모르지 않느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최태준은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 보는 낯선 분위기에서 오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발 사이즈가 큰 사람은 별로다. 물에 떠다닐 것 같다. 눈이나 몸매보다 발부터 본다"며 독특한 이성관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최태준은 "예능이니까 재미있게 얘기하려고 그랬다"고 웃은 뒤 "배울 점이 많아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여성이 좋다"고 전했다.

데뷔 후 연애 경험에 대해선 "기회가 닿는 대로 열심히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부탁해요, 엄마'와 '커터'를 찍느라 정신이 없이 바빴다"며 "지금은 연애 욕심보다 일 욕심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그는 "난 욕심쟁이"라며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같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커터'에서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고등학생 세준 역을 맡았다. 영화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태준은 2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 절친 지코와 출연해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