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죽은 양씨 아내 "왜 날 괴롭히나"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27 01:08  수정 2016.03.27 14:35
'그것이 알고싶다'가 고 양승윤 씨의 의문사를 집중 조명했다. SBS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중국인 아내를 둔 고 양승윤 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2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울산 원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40대 남성 양승윤 씨의 사망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 씨가 중국인 아내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불안해하다 자살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의혹을 풀기 위해 제작진은 중국인 아내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아내는 수차례 이어진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하거나 취재진을 피해 자취를 감췄다.

제작진은 결국 문자를 통해 아내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인 아내는 "방송국에서 왜 저를 괴롭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방송국 인터뷰에 응할 생각이 없다.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아 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는 "아내의 태도가 남편의 죽음을 맞이한 슬픔, 애도의 태도가 아니라 혹여 자신의 안위나 영주권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는 모습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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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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