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 승자는 '가요무대'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3.29 07:35  수정 2016.03.29 09:24
KBS1 '가요무대'가 월화드라마 '대박', '몬스터',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가요무대' 홈페이지 캡처

월화드라마의 절대 강자는 없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대박'은 시청률 11.8%(전국 기준)를 기록, 월화드라마 1위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10.1%, MBC '몬스터'는 7.3%를 나타냈다. 월화드라마를 모두 제친 동시간대 1위는 KBS1 '가요무대'로 12.9%를 나타냈다.

'대박'은 근소한 차이로 승기를 잡았지만 두 경쟁작과의 시청률 차이가 크지 않다. 방송 3사 월화극 대결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왕자 대길(장근석)이 조선의 임금 영조(여진구)와 목숨과 나라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잘 나가던 검사에서 안정된 삶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서민형 변호사 조들호(박신양 )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성(강지환)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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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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