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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중국 수출시장 확대...넷이즈와 연 200억 수출 계약


입력 2016.03.29 09:25 수정 2016.03.29 09:26        김영진 기자

온라인 직구 카올라닷컴 통해 중국 수출시장 본격 진출

중국 직진출에서 수출로 선회한 이마트가 중국 넷이즈(NetEase)와 올해 200억원(1억위안) 상당의 상품을 중국에 수출키로 했다.

이마트는 29일 오전 10시 중국 북경에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2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상품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 2018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7월, 상품공급 등 상호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했고, 이후 넷이즈의 해외직구 전문사이트 카올라닷컴에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적으로 상품 공급을 시작했고 올 3월까지 26억원의 누계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상품수출 확대제휴로 이마트는 미국 시장에 이어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향후 중국 시장에 한국 상품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마트 고급 식품 브랜드 피코크와 초저가 PL인 노브랜드의 수출 물량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00만달러였던 올해 수출 목표도 최대 4000만달러까지 늘어나, '수출기업 원년'이라는 당초 계획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향후 카올라닷컴의 매출신장에 따라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 1억달러 수출 돌파도 조만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넷이즈는 8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포털 서비스 및 게임 중심의 온라인 회사로 중국 내에서 이메일 서비스 1위, 온라인 게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는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넷이즈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별 진출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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