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노회찬 "야권연대 반대는 여권연대에 종사하는 꼴"


입력 2016.03.30 15:24 수정 2016.03.30 15:25        조정한 기자

"연대하면 효과가 적다는 이야기는 전혀 다른 진단"

"안철수, 연대 시 분당 명분 사라질 까 우려하는 듯"

경남 창원 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연대로 단일화 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30일 "야권연대를 반대하는 것은 여권연대에 종사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남 창원 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연대로 단일화 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30일 "야권연대를 반대하는 것은 여권연대에 종사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여러 여론조사에서 야권 지지층들의 후보 단일화나 야권연대에 대한 요구는 60%를 상회하고 70%까지 이르고 있다"며 "연대하면 효과가 적다는 이야기는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바와는 전혀 다른 진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제가 볼 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경우, 연대를 할 경우에 국민의당을 만들었던 분당의 명분이 상실되는 걸 우려해서 연대를 피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여진다"며 "야권 연대를 하지 않고 후보를 끝까지 내보내 정당 득표율을 올려서 비례대표를 늘림으로써 제3당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게 해서 목표는 성취할지 몰라도 더 큰 결과, 수도권 등에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의석을 늘려 180석, 200석까지 육박할 경우 그 책임을 누가 지느냐"라며 "결과적으로는 '여권연대'에 종사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야권 연대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4월 4일(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사실은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국민의당과 더민주당까지 중앙당에서 결단을 내린다면 수도권에서 야권연대 여부에 따라 승패가 완전히 갈리는 곳이 수십 군데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에서 "각 지역에서 야권 연대가 이뤄질 경우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혀 야권 연대 논의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된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정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