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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더민주, 호남 민심 돌리기 늦었다”


입력 2016.04.04 09:58 수정 2016.04.04 09:59        고수정 기자

YTN 라디오서 “총선 이후 더민주 앞날 순탄치 않다” 지적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이상돈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무슨 말을 해도 호남 민심을 돌리기는 늦었다”고 꼬집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전날 ‘광주와 전남이 더민주가 과거로 돌아갈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한 것에 대해 “호남의 민심을 돌리기 위해 한 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열심히 기본유세를 다니고 있다”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 보다는 한 당에서 전혀 다른 행동과 바람이 나오는 것, 엇박자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민주에) 불협화음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며 “그래서 총선 이후에 더민주의 앞날이 그렇게 순탄치 않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우리 당의 기본 방침이 야권연대에 반대하는 것도 있지만, 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야권 지지자만이 아니다. 2012년 같이, 당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연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민주에서 오산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새누리당이 안보를 강조한 선거 전략을 펼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보수정권 맞느냐. 보수정권이 잘 해야 하는 게 안보하고 정책 아니냐”면서 “8년간 집권해놓고 (이제와서) ‘안보도 위기고 경제도 위기다’라고 말한다면 그만둬야 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계속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집권하겠다 하는데 조금 뻔뻔하지 않느냐. 이해가 안 된다”며 “보수정권이면 안보와 경제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보수정권이 부족한 것은 복지, 인권 등에 조금 소홀할 수 있다. (안보를 위해 자신들을 뽑아 달라) 그런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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