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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건강진단 없는 (무)The간편한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6.04.04 15:51 수정 2016.04.04 15:53        배근미 기자

유병자·고령층도 조건 충족 시 간편가입...3대질병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

메리츠화재는 간단한 고지만으로도 가입 가능한 '무배당 메리츠 The간편한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간단한 고지만으로도 가입 가능한 '무배당 메리츠 The간편한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유병자나 고령층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서류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 추가검사 등의 의사소견,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 진단과 입원·수술 등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질병과 상해 관련 입원일당과 수술, 사망보장이 가능하고, 업계 최초로 암, 뇌출혈 등 3대 질병 진단 시 보험료납입면제 제도를 운영한다. 또 질병/상해로 입원할 경우 입원 첫날부터 입원일당 지급 특약도 포함된다.

고령운전자들을 감안한 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에 대한 소송비용도 지원된다.

가입연령은 50세~75세까지로, 5년 또는 10년 단위로 자동갱신돼 100세까지 보장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생애의료비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발생하지만, 고연령의 만성질환자는 정작 보험가입이 쉽지 않아 병원비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매년 증가하는 고령층에 대한 의료비를 고려하면 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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