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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칼리파보다 더 높게” 세계 최고층 빌딩 바뀐다


입력 2016.04.11 17:33 수정 2016.04.11 17:34        스팟뉴스팀

이마르 프로퍼티스 “오는 6~7월에 착공, 2020년 10월에 완공 계획”

10일 중동권 최대 개발업체 이마르 프로퍼티스(Emaar Properties)가 "두바이에 부르즈칼리파보다 더 높은 건물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이마르 프로퍼티스 홈페이지 캡처

두바이에 '부르즈칼리파'보다 높은 세계 최고 빌딩이 들어선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이마르 프로퍼티스(Emaar Properties)의 회장 무함마드 알라바르는 10일 "두바이에 부르즈칼리파보다 더 높은 건물을 세울 계획"이라며 “아마 부르즈칼리파보다 조금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르 프로퍼티스는 중동권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로 부르즈칼리파를 소유한 곳이기도 하다.

알라바르 회장은 새 빌딩이 오는 6∼7월에 착공돼 두바이 엑스포가 열리는 2020년 10월 이전에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10억 달러(1조1535억원)가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으며 건물 설계는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산타이고 칼라트라바가 맡는다.

이 새로운 빌딩은 ‘더 타워’(The Tower)라고 명명됐으며 빌딩의 디자인은 백합꽃과 무슬림의 모스크 첨탑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의 높이는 828m이며, 한국에서 완공을 앞두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높이는 555m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이코노믹은 높이 1008m 200층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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