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홧김에 수면제를 삼킨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수면제를 다량 복용한 부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빌라에서 A(60)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인 B씨는 경찰에서 “전날 밤 남편과 다툰 뒤 서로 죽자고 말하고 각각 수면제 10알 정도를 술과 함께 먹고 잤는데 아침에 남편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수면제를 다량으로 복용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