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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총선 성과, 김종인 아니었어도 가능했을것"


입력 2016.04.19 10:44 수정 2016.04.19 10:45        조정한 기자

"일정한 공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당이 수습되는 단계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 등 더민주 내 분열 사태를 수습하고 20대 총선에서 제1당이라는 성과를 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그분(김 대표)가 아니었어도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탈당 등 더민주 내 분열 사태를 수습하고 20대 총선에서 제1당이라는 성과를 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그분(김 대표)가 아니었어도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김 대표가) 일정한 공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문재인 전 대표에게 김 대표가 바톤을 넘겨받았을 땐 "이미 당이 수습되는 단계였다"고 말해, 모든 공이 김 대표에게 돌아가는 것을 경계했다. 또 김 대표가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 방식으로 대표 직에 앉게 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응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셀프 공천도 문제지만 셀프 추대라는 게, 셀프 합의 추대라는 게 가능한 일입니까? 민주 국가에서"라고 반문하며 "어제 마포지역을 돌며 민생탐방을 했는데 '더민주 좋아할 거 없어요. 김종인 대표는 뭘 잘했어요'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의원이 자신의 SNS에서 언급한 '사심공천 5인방'에 대해선 "(언론에서 추측하고 있는 분들이) 제가 생각하는 사람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70, 80%는 맞는 것 같다"며 "단 홍창선 본부장은 5인방 축에 들어갈 만큼 힘 있는 역할을 못해, 5인방 정도 급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김종인, 박영선, 홍창선, 정장선, 이철희, 김헌태 씨 등이 '사심공천 5인방'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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