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고아라 "적은 분량, 아쉽긴 하죠"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4.25 17:08  수정 2016.04.25 17:09
'탐정 홍길동' 고아라가 적은 분량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탐정 홍길동' 고아라가 적은 출연 분량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고아라는 25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속편이 제작돼 더 많이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극중 막대한 부를 상속 받아 사립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황회장 역을 맡았다. 하지만 황회장은 카메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할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고아라는 "처음엔 카메오 제의를 받았는데 감독님이 분량을 수정해줘 등장한 것"이라며 사정을 설명하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관객의 입장으로 아쉽긴 했다"고 속내를 감추진 않았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실체를 마주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고아라, 김성균이 출연하며 5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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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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