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예매율 95%, 압도적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4.27 10:13  수정 2016.04.27 10:18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국내 극장가를 점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95.3%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2위 '시간이탈자'는 고작 1.0%, 3위 '주토피아'는 0.5%에 그쳤다. '해어화'가 0.4%, '위대한 소원'이 0.3%, 이날 개봉한 북한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태양 아래'가 0.2%로 뒤를 이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극찬을 보내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 마블 팬덤이 있고, 호평을 이루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흥행은 떼놓은 당상이다. 특히 극심한 침체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극장가에는 반가운 영화다.

국내 영화들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를 피해 일부러 개봉을 연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2'는 28일 언론 시사회를 취소했고,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도 개봉을 늦췄다.

그러나 주요 극장가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만 배치하면서 독과점 지적은 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확보한 스크린수가 1900여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예매 매출액으로만 50억원을 돌파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