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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미리 올리자'...메리츠화재, 700억 유상증자키로


입력 2016.04.28 00:32 수정 2016.04.28 01:21        배근미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700억 유상증자 참여...신주 당 1만6000원·보통주 437만5000주 발행 예정

메리츠화재는 지급여력비율(RBC)제도 개정과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70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를 통해 자금 융통을 받게 된 메리츠화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결정을 밝혔다.

신주발행액은 1만6000원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437만5000주가 발행된다. 시가 발행으로 진행되며 할인율은 0%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달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207.7%로 업계 순위 3위권을 유지 중이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상자는 메리츠금융지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0월 당시에도 메리츠화재의 6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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