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 '아가씨' 황금종려상 거머쥘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5.11 11:46  수정 2016.05.11 11:53
제69회 칸 국제영화제가 내일 새벽(한국 시각) 열린다.ⓒCJ엔터테인먼트

제69회 칸 국제영화제가 내일 새벽(한국 시각) 열린다.

한국 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곡성'이 비경쟁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이 밖에 박영주 감독의 단편 영화 '1킬로그램'은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윤재호 감독의 '히치 하이커'는 감독주간 단편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 감독은 이미 '올드보이'로 2004년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고, 2009년엔 '박쥐'로 심사위원 상도 받은 바 있다.

총 21편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가씨'가 칸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 감독은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배우들과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곡성'의 곽도원, 천우희, 쿠니무라 준, '부산행'의 공유, 정유미, 김수안도 칸 레드카펫을 밟을 계획이다.

칸 영화제 개막작은 1930년대 남녀의 사랑을 그린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다.

심사위원장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이 맡았고, 바네사 파라디, 도널드 서덜랜드, 커스틴 던스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칸 영화제는 22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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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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