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현아, 강아지 농장 엽기적 실체에 눈물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15 16:43  수정 2016.05.15 16:47
포미닛 현아가 강아지 농장 실체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SBS 방송 캡처.

현아가 강아지 농장의 실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현아는 게스트 출연 계기에 대해 "투견 방송을 보면서 화가 났다. 며칠 동안 자기 전에 생각나고 틈만 나면 화가 났다. 많은 분들이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선 강아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번식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한 제보자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했다는 강아지 수지를 공개했다. 수지는 과도한 번식으로 몸이 망가져 있었다.

또 다른 제보자의 제보로 제작진은 큰 규모의 농장을 찾아갔다. 농장의 주인은 번식을 위해 악취가 진동하고 좁디좁은 철창에 개들이 가둬서 키우고 있었고 강제로 번식을 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현아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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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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