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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방문 황교안, 국왕 만나 5개 협정 체결


입력 2016.05.22 11:31 수정 2016.05.22 11:34        스팟뉴스팀

사우디 '비전2030'에 우리 기업 참여토록 요청

사우디아라비아를 순방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21일 오후(현지시각) 제다 영빈관에서 알 주베이르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 국가발전 계획 '비전2030' 우리 기업 참여 지원 요청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이틀째인 22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을 면담한다. 황 총리는 살만 국왕과의 면담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건설·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보건·의료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또한 사우디의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도 요청한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석유 의존도를 축소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사우디 국가발전 청사진이다.

한편 한국과 사우디는 이번 황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정무협의 MOU △교통협력 관리프로그램 △투자협력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치안협력MOU △에너지협력MOU 등 총 5개의 협정을 체결한다.

황 총리는 5개의 협정 체결을 위해 살만 국왕 외에도 이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사우디의 최대 화학기업인 사빅(SABIC)의 사우드 빈 압둘라 빈 투나얀 알 사우드 회장,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산업광물장관 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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