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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내 안전 위험 시설 전수조사 실시


입력 2016.06.01 21:26 수정 2016.06.01 21:26        스팟뉴스팀

남양주 사고 계기…남경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로 인한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로 인한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과 과학수사대원들이 사고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남양주 사고 계기…남경필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지하철4호선 연장 공사 현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경기도가 경기지역 안전 위험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불행한 사태를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대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며 안전 매뉴얼 마련과 안전요소가 취약한 위험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는 우선 이달 한 달동안 하남선과 별내선 복선전철 등 도가 발주한 25개 대형공사를 전수조사한다. 그 뿐만 아니라 건축 50억, 토목 100억 원 이상의 일반 대형공사 중 표본 40개소를 포함한 65개소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 지역에는 이러한 대형공사가 총 772개소에 이른다.

한편 경기도는 2일 오후에는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대상과 방법을 정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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