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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당분관 못 본다…프랑스 홍수 때문에...


입력 2016.06.04 10:58 수정 2016.06.22 18:47        스팟뉴스팀

대통령 집무실도 이전 계획…당국 '경계하라'

최근 프랑스 파리에 집중호우로 센 강이 범람하는 등 홍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명소가 줄줄이 문을 닫았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 창고에 있는 예술품 25만점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상층으로 대피했다. 오르세 박물관과 그랑팔레, 국립 도서관 등도 휴관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도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다. 프랑스 당국은 홍수로 불어난 물이 완전히 빠지려면 일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경계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센 강 수위는 1∼2m에서 5∼6m까지 오르며 3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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