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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압수수색…경영비리·부실은폐 수사


입력 2016.06.08 09:12 수정 2016.06.08 10:28        박영국 기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첫 수사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8일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데일리안

경영비리와 부실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타깃이 됐다.

검찰은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대우조선해양 본사와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150여명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의 진정서 제출에 따른 수사의 연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전 경영진의 부실경영 책임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과 창원지검에 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서울중앙지검과 창원지검에서 진행하던 사건을 이첩받아 기존에 축적해 둔 대우조선해양의 범죄 첩보와 함께 대대적인 수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회사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수년간 분식회계를 저지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압수수색에서 내부 문건과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 등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는 전임 CEO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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