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이하율, 몰래한 사랑 8개월 '그것은 드라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10 15:15  수정 2016.06.11 02:51
고원희와 이하율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 KBS

배우 고원희와 이하율이 서로를 숨긴 채 마음고생을 해왔던 8개월을 훌훌 털어내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고원희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공식석상에서 처음 얘기한다. 이 자리가 너무 기다려졌다"며 "(남자친구는) 배우 이하율이고, 교제한 지 8개월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하율의 소속사 역시 "방송에 나간 사실이 맞다.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사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11월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그해 8월 말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2 TV소설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를 주목을 받은 이들은 사적인 식사 자리를 한 것이 포착돼 열애설로 발전됐다.

당시엔 "연인 사이가 전혀 아니다"고 부인했지만, 고원희가 이날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면서 당시에도 이들의 사랑이 진행 중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6개월간 방송된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당시 고원희는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고난과 역경에 맞서 싸우며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여주인공 조봉희 역을 맡았다. 이하율은 반듯한 외모와 총명한 머리를 가진 다정다감 매력남, 진중한 언행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완벽한 귀공자로 통하는 명성방직 윤회장의 아들 윤종현 역을 맡아 고원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이들은 첫 촬영 현장부터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며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고원희는 이하율의 품에 폭 안긴 채 청순미를 발산했다. 또 고원희와 이하율은 대본을 손에 든 채 동선을 맞춰보며 리허설도 실제 촬영처럼 진지하게 임한다.

이후에도 촬영 내내 이어진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어린 시절 두 집안 사이에 생긴 오해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돼 버린 두 사람의 사랑이 마치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로 두 사람의 호흡이 잘 맞았다.

두 사람은 그동안 각자의 SNS를 통해 서로 함께 했던 순간들을 수없이 남기면서도 서로의 모습만은 꽁꽁 감춰둬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팬들의 응원 속에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게 됐다. 더 이상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