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갔다가 보트의 엔진 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시객 4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뉴스1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46분께 전북 고창군 미여도 서방 0.5해리 해상에서 신모(45) 씨가 몰던 레저보트가 엔진 고장으로 멈춰섰다. 당시 보트에는 신 씨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께 부안군 궁항에서 출항해 낚시를 즐겼고, 이후 9시 30분께 다른 곳으로의 이동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가 엔진 고장 사실을 알게됐다.
이들은 해경에 신고해 100톤급 경비정과 122구조대 리브보트로 표류 2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