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재활 등판 2실점…7월 중순 복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6.13 11:15  수정 2016.06.13 11:17

약 보름 만에 실전 등판 나서

최소 4차례 재활 등판 더 가질 예정

재활 등판을 재개한 류현진. ⓒ 연합뉴스

어깨 통증 재발로 메이저리그 복귀가 미뤄진 류현진(29·LA 다저스)이 다시 마운드에 섰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LA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샌디에고 산하 레이크 엘시뇨 스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 수는 총 46개였고, 삼진도 3개를 곁들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세 차례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6월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또 다시 어깨에 통증을 느끼면서 지난달 31일 네 번째 재활 등판을 건너뛰었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전념한 류현진은 피칭 프로그램을 재개했고, 약 보름 만에 싱글A서 다시 실전 등판에 나섰다.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상대한 트라에 산토스의 중견수 뜬공 때 주자를 3루까지 보낸 류현진은 루이스 테하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을 허용했다.

투 아웃 이후 수비 실책으로 또 다시 진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펠리페 블랑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이 점수는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3회 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사 후 야수 실책으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지만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빅리그에 복귀하기까지 최소 4차례의 재활 등판을 더 가질 예정이다. 통증 없이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한다는 가정하에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7월 중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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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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