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데뷔 2년 만에 단독 콘서트 'LTE급 성장'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6.13 14:38  수정 2016.06.14 22:03

8월 13·1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공연

걸그룹 마마무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 RBW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마마무는 소속사인 RBW에 따르면, 마마무는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첫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2016 마마무 콘서트-무지컬)'을 갖는다.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은 마마무 주연의 멋진 뮤지컬 공연을 보여주자 의미를 담고 있다. 마마무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한 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듯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무대 연출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마마무는 2014년 6월 데뷔한 이후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의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각종 음원, 음반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된다.

더욱이 마마무는 데뷔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 역대 걸그룹 중 최단기간 단독 콘서트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3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개최해 눈길을 끈다.

한편, 마마무 콘서트는 오는 20일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며, 22일부터 일반 관객을 상대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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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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