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회사 주역"…1조 '신화' 유니클로, URC 채용 실시

오는 27일부터 URC 스태프 공개 채용 실시

실력 중심 평가 '완전 실력주의' 방침 고수

오는 27일부터 URC 스태프 공개 채용 실시
실력 중심 평가 '완전 실력주의' 방침 고수

ⓒ유니클로

단일 패션 브랜드 최초 매출 1조원 신화를 쓴 유니클로가 오는 27일부터 'URC(UNIQLO Rookies Campaign) 스태프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업계에서는 유니클로의 무서운 성장세는 직원을 회사의 주역으로 여기는 경영 방침이 뒷받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4년 회계 연도 기준 단일 패션 브랜드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글로벌 SPA 기업이다.

유니클로는 학력, 성별, 나이 및 근속 연수 등 표면적 조건이 아닌 철저한 실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 '완전 실력주의'를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으며 실제로 스태프부터 시작해 본인의 실력과 역량을 발휘해 한 매장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경영자인 점장 및 그 이상의 직급으로까지 승진한 직원들도 상당수 있다.

유니클로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낼 100명 내외의 정규직 스태프를 신규 채용한다.

입사자는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정규직으로 주 5일 근무하며 고객 응대나 상품 정리 등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며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매장을 경영하는 점장이 될 수 있다.

또한 완전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학력이나 나이가 아닌 개인의 능력과 성과만으로 평가하며 연 2회의 승진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력만 갖췄다면 누구나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서류 접수가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유니클로 본사에서 진행되는 공개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면 보다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채용설명회는 22일까지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회사 정보 및 채용 전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선배 사원으로부터 유니클로에서의 'Work & Life' 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또한 URC 입사자에게는 '유니클로 스태프 컬리지(UNIQLO STAFF COLLEGE)'라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니클로 스태프 컬리지는 유니클로만의 독특한 교육제도로 직원 모두가 경영자라는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전원 경영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모든 스태프가 회사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판매 계획 수립, 고객 응대, 리더십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성장은 물론 매장이 속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실력과 열정을 갖춘 사람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URC 채용 전형은 커리어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며 "특히 매장 운영에 기여함으로써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매장이 속한 지역사회발전에도 공헌할 수 있다"고 전했다.

URC 채용은 서류 전형, 직무적성검사, 면접 전형의 3단계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및 공개 채용 설명회의 신청은 URC 채용 홈페이지(https://www.fastretailing.com/employment/ko/uniqlo/kr/storestaff/sp/u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클로 인사팀 이메일([e-mail])을 통한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11월 경제 매거진 포춘코리아와 기업 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이 선정한 2015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에서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부문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역량에 따른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05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채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 2012년과 2015년도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