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부폰 회상 “스웨덴 즐라탄 뒷발차기 골 생생”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6.17 21:03  수정 2016.06.17 18:24
이탈리아 GK 부폰이 스웨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높이 평가했다.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정신적 지주 잔루이지 부폰(38·유벤투스)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경계하고 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유로2016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앞두고 부폰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부폰은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무한한 재능을 지녔다"면서 "보통의 선수들과 다른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극찬했다.

즐라탄은 아일랜드와의 1차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또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아일랜드 수비진을 괴롭혔다. 타고난 피지컬과 예측불허 슈팅이 장기다.

부폰은 유로2004 조별리그를 언급하며 "당시 즐라탄에게 (뒷발차기) 동점골을 내줬다"며 "그의 골은 쇼크였다"고 회상했다.

이탈리아와 스웨덴의 조별리그 2차전은 17일 오후 10시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다. MBC 스포츠와 iM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