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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수난시대, 이번에는 볼보이와 사진 촬영


입력 2016.07.07 10:53 수정 2016.07.07 10:5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호날두 볼보이 사진. 중계화면 캡처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유로 2016 4강전이 펼쳐지기 직전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포르투갈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웨일스와의 준결승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04 이후 12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 무대를 밟는다. 오는 11일 열리게 될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의 상대는 개최국 프랑스와 독일의 승자다.

돌발 상황은 경기 전 일어났다. 킥오프가 시작되기 직전, 호날두에게 한 소년이 다가가더니 사진 찍기를 요청했다. 이에 호날두는 미소와 함께 어깨동무를 해주며 친절하게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소년이 경기장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 아닌 볼보이였던 것.

호날두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바로 포르투갈 선수들이 한데 모여 기념촬영을 하자 호날두는 이 소년을 다시 불러 자신의 옆에 세운 뒤 함께 사진을 찍었다.

기쁜 소년은 펄쩍 뛰며 자신의 대열에 합류했고, 친구로 보이는 또 다른 소년을 부둥켜안으며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한편, 호날두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호날두는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와의 조별 리그 경기 도중 난입한 관중과 사진을 찍는가 하면,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갑자기 달려드는 관중을 잽싸게 피하기도 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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