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프랑스 영화제 참석…관객과 대화 참석할까
배우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56)이 프랑스에서 포착됐다.
14일 일간스포츠는 홍상수 감독이 13일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민희의 동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불륜설이 보도된 후 처음이다.
홍상수 감독이 논란 속에도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건 자신의 회고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홍상수 감독 회고전' 파트를 따로 분리해 설명할 만큼, 거장에 대한 예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과 김민희가 주연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 총 17편이 상영된다.
특히 영화제 기간에는 홍상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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