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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최고위원 출사표 "관심은 오직 대선"


입력 2016.07.18 16:23 수정 2016.07.18 16:23        장수연 기자

기자회견서 "고질적 계파문제 혁파하지 못하면 당의 미래는 없다"

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8·9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강남병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이은재 의원이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최고위원이 되려는 오직 하나의 이유는 새누리당의 정권 재창출”이라며 “모든 시계를 내년 대선에 맞춰 나가겠다. 제 관심은 오직 대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당의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이합집산만 거듭해 국민을 보듬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분노한 국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민생의 바닥에 뛰어들어 서민과 중산층의 닫힌 마음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원 공약으로 △꿈과 비전 있는 정당 △국민과 함게 하는 당으로 탈바꿈 △대탕평의 정치, 관용 정치로 대화합 기반 마련 등을 내걸었다.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히 새 지도부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당을 새롭게 만들어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여야한다”며 “고질적 계파문제를 혁파하지 못하면 당의 미래는 없다. 당장 계파를 없애 대통합 원칙하에 하나로 뭉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변화는 자기희생에서 비롯되고, 쓴소리와 옳은 소리가 필요하다”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옳은 소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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