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찌라시 내용 허위, A씨 일방적 주장"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이진욱 측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20일 보도자료는 내고 "이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찌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유포되고 있다"며 "하지만 그 내용들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정보지의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이 측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도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리며 고소인 측은 추후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일부 언론은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 보도하고 있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수사기관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이 외에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바란다. 이진욱은 수사에 협조할 것이고,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성폭행 혐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이진욱은 18일 경찰에 출석해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후 이진욱과 고소 여성 A씨 측은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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