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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링고스타, 11월 5일 첫 내한공연 확정


입력 2016.07.20 15:18 수정 2016.07.20 15:18        이한철 기자
링고스타 내한공연이 11월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월드쇼마켓

비틀스(Beatles) 멤버 링고스타(RINGO STARR) 내한공연 일정이 공개됐다.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은 20일 "링고스타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며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예매사이트 예스24공연에서 7일간 단독으로 선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기획사 측은 내한공연 소식과 함께 전설적 기타리스트이자 토토(Toto) 멤버인 스티브 루카서(STEVE LUKATHER), 유토피아(Utopia)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토드 룬드그렌(TODD RUNDGREN)이 투어에 참여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링고스타는 데뷔 이후 54년 만에 갖는 역사적 내한공연에 대해 "드디어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첫 방문인 만큼 그 여느 투어 일정보다 한국 일정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비틀스는 팝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중음악 뮤지션으로 기억된다. 링고스타는 비틀즈 명곡 'I Wanna Be Your Man',' What Goes On',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와 'Yellow Submarine'에 메인 보컬로 참여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비틀스 멤버로 이름을 올린데 이어, 2015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헌액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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