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깝게' 보험사, 고객 참여 이벤트 풍성

배근미 기자

입력 2016.07.22 14:41  수정 2016.07.22 14:48

UCC·사진 공모전, SNS, 영화관람 등 보험사 주최 '참여형 행사' 다양

'자사 고객'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중소형사 "인지도만 넓혀도 성공"

보험사들이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고 예비 고객들과의 접점 찾기에 나섰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특히 일부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인지도 강화' 측면에서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적극 구사하고 있어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안

보험사들이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고 예비 고객들과의 접점 찾기에 나섰다. 특히 일부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인지도 강화' 측면에서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펴고 있어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UCC·사진 공모전, SNS, 영화관람 등 '참여형 행사' 다양

보험사들이 '참여형 행사'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공모전과 SNS다. 동부화재는 11일부터 '가족사랑 UCC' 공모전을 열고 온라인 인기투표 등을 통해 가족사랑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라이나생명 역시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1년 365일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해당 계절을 주제로 사진작품을 출품받는다. 우수작은 자사 홈페이지 내 메인화면에 게시된다.

이벤트에 SNS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알리안츠생명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SNS를 활용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해 호텔 숙박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DGB생명은 8월 말까지 가족사진과 사연을 신청받아 채택사연은 동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화와 해설이 함께 하는 '시네마 토크' 등 문화 관련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온 시네마 토크 행사의 경우 높은 인기로 인한 경쟁률로 인해 연말에는 탈락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네마 토크' 행사를 별도로 치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자사 고객' 아니더라도 참여 가능...중소형사 "인지도만 넓혀도 성공"

참여형 이벤트의 또 다른 특징은 보험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들과의 대면 기회를 넓혀 기업 홍보 효과는 물론 이미지 제고도 노리는 셈이다.

또한 중소형 보험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형 보험사들 위주의 가입 쏠림 현상이 강한 국내 보험시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인지도를 높이는 일이 장기적인 고객 저변 확대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한 이벤트는 아니다"며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 수치상 보여지지는 않겠지만, 대형사들에 비해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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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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