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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스타필드 하남', 25일 티저 홈페이지 오픈


입력 2016.07.24 10:28 수정 2016.07.24 11:47        김영진 기자

아시아 최초 BMW 미니 씨티 라운지, 할리데이비슨 플래그십매장

신세계그룹은 9월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을 소개하는 티저 홈페이지(http://starfield.co.kr)를 오는 25일 오픈하면서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구체화된 모습 알리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은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강남권에서 30분대 시간으로 진입이 가능한 탁월한 접근성을 기반으로 해 가족단위 고객들이 일상을 벗어나 되도록 오래 머물고 싶은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에 아시아 최초로 오픈하는 BMW MINI 시티라운지.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하남'은 티저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영풍문고, BMW MINI 등 8개 브랜드를 직접 소개한다.

또 백화점 450여 개, 쇼핑몰 300여 개를 합친 총 75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된 차별화된 컨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심의 복잡한 쇼핑공간이 아닌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 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 매니아,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자동차, 모터사이클 등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를 입점시켜 그들만의 워너비 쇼핑공간을 확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그룹 내에서 남성 매출비중은 이마트가 2012년 26.6%에서 올해 상반기 27.2%로,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 30.9%에서 올해 상반기 33.1%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에 이러한 남성 중심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BMW,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BMW는 스타필드 하남에 리스본, 로마, 밀라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BMW MINI 시티 라운지를 오픈한다.

특히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 혹은 MINI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되는 시티라운지는 BMW와 MINI 두개의 브랜드가 통합된 최초의 매장으로, 한번의 방문으로 두개의 브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시티 라운지는 약 200평 규모의 특화된 전시공간으로, 7 시리즈와 i8 전기차를 포함한 총 6대의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90평 규모의 BMW MINI 서비스 체크인 포인트가 도입될 예정인데, 이곳은 BMW와 MINI 고객이 사전예약 후 차량을 맡기고, 쇼핑 후 귀가 시 정비가 완료된 차량을 간편하게 인도받을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이다.

할리데이비슨은 국내 쇼핑몰 최초로 스타필드 하남에 모터사이클을 비롯한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선보이는 할리데비이슨 매장은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은 물론 다양한 의류, 악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매장 면적은 약 70평 규모로 전세계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국내 할리데이비슨 매장 중에 유일하게 매장 디자인을 모두 미국 본사에서 진행한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부터 여성용 제품까지, 그리고 스타필드 하남에서만 볼 수 있는 '스타필드 하남 only' 상품을 30~40% 수준으로 구성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와츠사이클링은 자전거 및 관련상품,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된 80평 규모의 정통 사이클링 카페이다.

독일 카본 프레임의 대명사 '스톡', 미국 GPS 사이클링컴퓨터 '가민', 미국 자전거 브랜드인 '리테' 및 '스페셜라이즈드', 이탈리아 커스텀 바이시클 브랜드 '파소니' 및 '사르토'와 같은 세계적인 자전거 관련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와츠사이클링은 한강 및 팔당대교와 밀접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라이딩 교육을 진행하는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키덜트족', '그루밍족' 등으로 대표되는 남성 쇼핑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매장 및 체험형 쇼핑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라는 컨셉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롭고 다양한 컨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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