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폐막…8월 콘서트로 재회
8월 13·14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서 개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한국 초연이 지난 24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 세기를 앞서간 천재 작가이자 예술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에드거 앨런 포'는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등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성수 음악감독은 기존 음악의 편곡뿐만 아니라 '첫 대면', '갈가마귀', '다른 꿈' 등 새로운 넘버를 작곡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은 막을 내렸지만, 또 한 차례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제작사인 (주)SMG는 지속적으로 성원해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에드거 앨런 포'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에드거 앨런 포'의 주옥같은 넘버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추천하는 유명 뮤지컬 넘버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토크 등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한 무대가 마련된다.
'콘서트 에드거 앨런 포'의 티켓 판매는 28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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