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주역인 해군 첩보부대와 그들을 도운 켈로부대(연합군 소속의 한국인 스파이 부대)의 활약상을 담았다.ⓒCJ엔터테인먼트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인 27일 동시 개봉, 극장가에서 격돌한다.
두 영화는 극장가 성수기인 여름 시즌 화제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선 '인천상륙작전'이 우위를 선점했으나 격차는 크지 않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천상륙작전'은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50분 기준) 29.7%로 1위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주역인 해군 첩보부대와 그들을 도운 켈로부대(연합군 소속의 한국인 스파이 부대)의 활약상을 담았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하고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영화는 언론 시사회 직후 예상 밖 혹평을 얻었다. 전 연령층 관객에게 먹히는 애국심, 흥행, 가족 코드는 흥행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밖에 숨겨져 있던 과거를 둘러싼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UPI코리아
9년 만에 돌아온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은 27.7%로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차지했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밖에 숨겨져 있던 과거를 둘러싼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연 맷 데이먼이 내한해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언론 시사회 반응은 대체로 좋다.
흥행 질주 중인 '부산행'은 '제이슨 본'과 같은 27.7%로 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다음 달엔 '덕혜옹주', '국가대표2', '터널' 등 화제작들이 줄줄이 개봉하기 때문에 극장가 경쟁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