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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열차서 20대 남성 방화·칼부림


입력 2016.08.14 11:55 수정 2016.08.14 11:55        스팟뉴스팀

테러 가능성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

스위스의 열차에서 한 남성이 인화성 액체를 사용해 불을 지르고 흉기로 승객을 찔러 6명이 다쳤다.

13일 로이터 통신과 스위스 생갈렌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스위스 동쪽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27세 스위스 남성이 인화 물질에 불을 붙였다. 이 남성은 자신이 지닌 흉기를 이용해 승객 6명을 찔렀고, 승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부상자 중에는 6살짜리 아동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부상자 중 여성 승객 1명과 용의자는 심각한 상태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용의자의 신변을 확인하고 있다.

용의자는 스위스 국적으로 확인됐고 이민자 출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종교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용의자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용의자가 열차에 있던 특정 여성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 유럽에서 연이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의한 테러가 발생함에 따라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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