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오만석 "막걸리 먹는 장면, 우리 일상이었다"

배우 오만석이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주)대명문화공장

배우 오만석이 즐거웠던 촬영 현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만석은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올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들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며 “막걸리 마시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게 우리 일상이었다. 영화를 찍는지 일상인지 헷갈릴 정도로 즐겁고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그리 도드라지지는 않았던 기타 치는 장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만석은 “저희 중에서는 신하균 씨가 만들어진 곡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노력에 비해 덜 보여져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는 인생에 지친 세 남자가 제주도로 일상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