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단 금의환향 “평창 대회 의미 있는 추진력”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24 11:24  수정 2016.08.24 11:44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의환향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태극기를 들고 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기수는 폐막식 기수였던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김현우였고, 손연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뒤를 따랐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승민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먼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림픽 기간은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의 나날이었다. 목표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미 있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폐막식 기수 김현우는 "4년 동안 금메달만 보고 준비했는데 너무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금메달 못지않은 동메달을 따서 기쁘고 국민들의 격려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격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는 "도쿄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 그때까지 현역으로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라 전했고, 양궁 2관왕의 장혜진도 "도쿄올림픽까지 도전을 할 텐데 매년 최선을 다하면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비인기종목의 근대 5종 최은종 감독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면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올림픽 신이 이정도만 준 것 같다. 신을 더 감동시킬 수 있게 노력할 것이고 도쿄에서 한국 첫 메달을 획득해 인기종목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리듬체조 손연재는 "많은 분들이 늦은 시간인데도 경기를 보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결과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후회 없이 경기했고 한 단계 성장된 경기력을 보여 드려서 기쁘다. 우리 선수단도 다들 잘해 주셔서 국가 대표를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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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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