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맞은 양의지, 현재 상태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5 09:26  수정 2016.08.25 09:55

배트 맞은 양의지, 현재 상태는?

불의의 부상을 당한 양의지가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경기 도중 박용택 배트에 머리 맞고 쓰러져
뇌에는 큰 이상 없어, 병원서 안정 취하는 중


LG 트윈스 박용택의 배트에 머리를 맞은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의지는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상황은 이렇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투 스트라이크 이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스윙 후 팔로스로우를 길게 가져간 박용택의 배트가 그대로 양의지의 머리 부분을 강타했다.

갑작스런 충격에 양의지는 곧바로 그라운드에 누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가 들어와 양의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한 양의지는 검진 결과 다행히 뇌에는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CT 촬영 촬영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다만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양의지의 부상 후유증으로 두산은 당분간 박세혁이 포수 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인다. 박세혁은 이날 양의지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신 포수 마스크를 썼고, 데뷔 첫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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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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