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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볼 수 있다"…귀경길 무더위 '기승'


입력 2016.09.13 16:48 수정 2016.09.13 16:18        스팟뉴스팀

당분간 낮 최고기온 30도 웃돌아

한가위 귀성길을 반겨주듯 추석 연휴 동안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전인 13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고, 14일은 상층 찬 공기의 유입에 따른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이날 오후께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춘천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은 한낮에 조금 덥겠고, 대체로 구름만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5일에도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연휴 내내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다가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성묘나 야외 활동시 일교차에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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