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추석 인사, '북핵' 언급 "최선 다하겠다"
'북한 핵 도발'에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
'북한 핵 도발'에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 유지"
박근혜 대통령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를 통해 추석 메세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추석 메세지를 통해서도 '북핵'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동영상 메세지에서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서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의 피로를 푸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추석 인사를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 도발과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개혁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해주신 국민여러분이 계셔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국민과 함께 틔워낸 희망의 싹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고향길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명절에도 국민을 위해 쉬지 못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사회복지 공무원 여러분과 산업현장을 지키고 계신 근로자 여러분께도 한가위의 넉넉한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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