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지옥? 호날두·베일 빠진 레알 '화력 그대로'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9.19 11:21  수정 2016.09.19 11:24

에스파뇰 원정에서 2-0 완승...라리가 유일한 전승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 게티이미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주포 두 명을 빼고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코르네야 엘 프라트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2-0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시즌 5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핵심인 호날두와 베일이 부상으로 빠진 와중에도 레알은 끄떡 없었다. 하메스, 바스케스, 아센시오 등 백업 자원들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추가시간 하메스의 절묘한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리드를 잡은 레알은 이후 후반 26분 벤제마의 추가골까지 터져 ‘원정 지옥’이라 불리는 에스파뇰 홈 구장에서 2-0 완승했다.

이날 승리 포함 라리가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한 레알은 4승(승점12)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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